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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날 정장 입은 코디님 오셔서 스팀 청소 촥촥 해주고 필터 갈아주는 ‘렌탈’이 제일 깔끔하고 싼 줄 알았던 제 무식함에 뼈를 세게 때립니다 ㅠㅠ
정수기 렌탈 계약 끝나가시는 맘님들, 귀찮다고 아무 생각 없이 갱신하기 전에 이 글 꼭 한 번만 읽어보세요!

홈쇼핑에서 “월 29,900원에 얼음 팡팡 나오는 정수기 렌탈해 드려요~ 제휴 카드 쓰면 만 원대!” 하길래 커피 한두 잔 값보다 싸다 싶어서 덥석 5년 노예 계약을 맺었죠.
근데 어느 날 가계부 정리하다가 문득 5년 의무 사용 기간(60개월)을 곱해봤더니… 무려 180만 원이 훌쩍 넘더라고요?!
기계 원가는 기껏해야 40~50만 원일 텐데, 이자랑 코디님 인건비 명목으로 내 돈 130만 원을 더 뜯기고 있었던 겁니다. 뒷목 잡고 쓰러질 뻔했어요 ㅠㅠ 그 돈이면 로봇청소기를 한 대 더 샀을 텐데요.
코디님 방문 일정 맞추는 것도 일이었어요. 맞벌이라 평일엔 사람도 없는데 굳이 반차 내거나 주말 아침부터 부랴부랴 싱크대 치우고 외부인 맞이하는 거…
극 I 성향인 저한텐 진짜 고역이었습니다. 오실 때마다 뭔가 커피라도 한 잔 타드려야 할 것 같고, 청소 안 된 집 보여주기 민망해서 전날 밤부터 대청소하고… 본말이 전도된 느낌이랄까요?
맘카페에서 “요즘 직수기나 브리타 셀프 교체가 최고예요. 렌탈은 호구입니다” 하길래 엑셀 켜고 5년 치 필터값 다 더해서 기계 일시불 구매랑 팩트 체크로 비교해 봤어요.
결과는? 직접 사서 필터만 갈아 끼우는 게 50~70만 원 이상 쌉니다 ㅠㅠㅠㅠ
진짜 제 속이 다 썩어 문드러져요… 그동안 날린 내 돈… 당장 렌탈 위약금 물고 해지한 다음 셀프 직수기(브리타)로 갈아탔습니다.
필터 교체요? 옛날처럼 공구 들고 낑낑대며 기사님 불러야 하는 게 아니라, 건전지 갈아 끼우듯 톡 빼고 톡 넣으면 10초 만에 끝나요! 초등학생 저희 아들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.
[셀프 관리 1년 차 후기] 귀차니즘 심한 저도 스마트폰 캘린더에 알람 맞춰두고 한 달에 한 번 알아서 척척 갑니다 ㅋㅋㅋ 낯선 사람 집에 안 들여도 되고 맘 편해서 너무 좋아요. 제발 렌탈 호구 잡히지 마시고 일시불로 사서 셀프 관리하세요!
와 이거 진짜 궁금했는데 감사해요! 저도 방송 보고 홀릴 뻔 ㅋㅋ
♡ 12 · 답글계란 100번 테스트 실화인가요 ㅋㅋㅋ 신뢰도 수직상승 합니다
♡ 8 · 답글대체템 링크도 부탁드려요~ 저장하고 갑니다 🙏
♡ 3 · 답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