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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… 맘카페에서 하도 “이거 안 쓰면 바보”, “삶의 질 수직 상승템 1위"라길래 눈 딱 감고 할부 6개월로 긁었던 다이슨(Dyson) 슈퍼소닉 드라이기 3년 찐 후기입니다.
(세일 기간도 모르고 핫딜도 안 챙기고 제값 50만 원 다 주고 호구같이 산 사람 저뿐인가요 ㅠㅠ 이 글 보시는 분들은 절대 그러지 마세요.)

설레는 마음으로 박스 뜯고 처음 쓴 날 며칠은 “아니 뭔 드라이기가 공사장 망치처럼 생겨서 이렇게 묵직해? 팔목 나가겠네” 하면서 속으로 엄청 후회했어요.
게다가 바람 소리는 왜 이렇게 모터 터지는 하이톤 소리가 나는지… 50만 원이나 줬는데 남편한테 “너 또 홈쇼핑에서 이상한 거 샀지"라며 잔소리 들을까 봐 아픈 티도 못 내고 화장실 문 꼭 닫고 몰래 썼습니다 ㅋㅋㅋ ㅠㅠ
근데 한 달, 두 달 꾹 참고 쓰다 보니까 진짜 신세계가 열리네요. 아침마다 딸내미 긴 머리 엉킨 거 말려주느라 15분씩 씨름했는데, 이거 쓰고 5분 만에 두피까지 싹 다 마릅니다!
전쟁 같은 출근/등교 시간에 10분 단축되는 게 일하는 엄마들한테 얼마나 큰 기적인지 다들 아시죠? ㅠㅠ 아침밥 한 숟갈 더 멕여 보낼 수 있는 시간이에요.
그리고 더 대박인 건 머릿결이에요. 잦은 펌이랑 염색으로 빗자루 같던 제 머리카락이 열 손상이 적어서 그런지 미용실 클리닉 받고 온 것처럼 확실히 차분하고 윤기가 돕니다. 정전기도 안 나고요.
3년째 아침저녁으로 온 가족이 풀가동 중인데 잔고장 한 번 없이 뽕을 제대로 뽑고 있습니다.
처음 결제할 땐 손 떨렸는데, 아침 시간 아끼고 1년에 두 번 갈 거 미용실 클리닉 안 간 비용 계산기 두드려보면 이미 3번은 본전 뽑았어요. 남편도 처음엔 욕하더니 요새는 지가 더 잘 씁니다.
다만 저처럼 뽐뿌 왔다고 정가 다 주고 사지 마시고, 맘카페 핫딜 알림 켜두셨다가 꼭! 백화점 세일이나 라이브 방송 특가 뜰 때 쟁이세요 ㅠㅠ
(핫딜 뜰 때마다 정가 다 준 제 속은 쓰리지만… 제품력 하나는 킹정합니다 ㅎㅎ 죽을 때까지 안 고장 났으면 좋겠네요.)
와 이거 진짜 궁금했는데 감사해요! 저도 방송 보고 홀릴 뻔 ㅋㅋ
♡ 12 · 답글계란 100번 테스트 실화인가요 ㅋㅋㅋ 신뢰도 수직상승 합니다
♡ 8 · 답글대체템 링크도 부탁드려요~ 저장하고 갑니다 🙏
♡ 3 · 답글